힐튼“아직도매든사랑한다”…팬들은안믿어

입력 2008-11-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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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다음남친은누구인가요”
‘결별의 여왕’ 패리스 힐튼(27)이 또 다시 이해할 수 없는 발언으로 화제에 올랐다. 힐튼은 21일(현지시간) 라이언 시크레스트의 KIIS F.M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자친구 벤지 매든을 차버렸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여전히 그를 사랑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그녀는 진행자 시크레스트에게 “나는 매든을 사랑한다. 그는 너무나도 놀라운 남자다. 내 최고의 친구이자 나에게 항상 굉장히 잘했고, 신의를 지켰다. 우리는 항상 매우 가까운 사이이며 미래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힐튼은 두 사람의 바쁜 여행 스케줄이 문제였다며, 잠시 이별한 것은 상호간의 합의를 통해 나온 거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이건 두 명의 성인이 함께 한 결정이다. 우리는 지금 관계에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하지만 대중들은 그녀의 말에 의구심을 갖고, 다음 남자 친구가 누구일 지에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인기 시트콤 ‘프렌즈’를 본 사람들은 ‘관계에 있어 휴식을 갖는다’는 게 어떤 말을 의미하는 지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힐튼은 두 사람의 이별 이후 매일 밤 밖에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하지만 다른 남자를 찾는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동갑내기 힐튼과 매든은 지난 9개월 간 연인 사이를 유지했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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