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후배뮤지션20팀과새음반발표

입력 2008-11-26 03: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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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윤상이 12월 5일 스페셜음반 ‘송 북’(Song Book)을 발표하고 오랜만에 가요계로 돌아온다. 윤상의 ‘송 북’은 윤상의 히트곡을 새롭게 편곡해 인기가수들의 보컬로 새롭게 탄생된 앨범으로, 두 장의 CD에 각 10곡씩 모두 20팀의 뮤지션이 참여했다. 유희열 윤건 엄정화 소녀시대 노영심 조원선 하임 마이엔트메리 스윗스로우 W&웨일 정재일 등이 그들이다. 현재 윤상은 미국 뉴욕대(NYU) 대학원 뮤직 테크놀로지 2학기를 마친 상태. 이번 음반을 위해 국내 뮤지션들과의 호흡을 맞추기 위해 동분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은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뮤직 신서시스학 학사과정을 마친 후 뉴욕대학교대학원에서 톤 마이스터 석·박사과정을 현재 이수 중이다. 이번 ‘송 북’ 발표를 위해 12월 중순 입국하는 윤상은 음반기획사 이레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후배 가수들과 뜻 깊은 음반을 발매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전화와 메일을 통해서 진행된 작업이지만 상당한 의미를 지닌 음반이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이번 윤상의 스페셜 음반 ‘송 북’ 수록곡 ‘새벽’은 유희열이 편곡하고 직접 불렀다. ‘가려진 시간 사이로’는 윤건이, ‘랄라라’는 소녀시대가, ‘사랑이란’은 엄정화가 불렀다. 스윗소로우는 ‘한 걸음 더’를, 김형중-하임은 ‘이별없던 세상’을 불렀다. 노영심과 조원선은 각각 ‘배반’과 ‘넌 쉽게 말했지만’을 불렀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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