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밟는여배우들‘춤바람솔솔∼’

입력 2008-11-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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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신애라유호정“취미활동건강에도움”
여배우들이 춤바람(?) 났다. 최지우 신애라 유호정은 현재 ‘발레 삼매경’에 빠져있고, 한혜진 문근영 예지원은 ‘재즈댄스’ 배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연기자들이 자신이 맡은 배역을 위해 상황에 따라 춤이나 무술을 익히는 것은 새로운 모습은 아니다. 하지만 이들 여자 스타들은 드라마나 영화와는 상관없이 오로지 개인적인 관심과 건강을 위해 춤에 푹 빠져 지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연예계에서 평소 남달리 친분이 두터운 사이로 유명한 최지우 신애라 유호정은 요즘 취미생활도 함께 하며 우애를 다지고 있다. 최지우는 신애라가 서울 강남에서 운영하는 한 발레학원에서 발레를 배우면서 ‘발레 전도사’가 됐다. 이후 유호정에게도 권유해 함께 배우고 있다. 최지우는 1년여 정도 발레를 배운 실력으로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스타의 연인’에서도 뽐낼 예정이다. 유호정도 올 초부터 배운 발레로 건강까지 좋아졌다. 유호정의 한 측근 “취미로 배운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하루 두 시간씩 즐기고 있다. 허리통증, 어깨 결림에도 좋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한혜진 문근영 예지원은 재즈 댄스 배우기에 한창이다. 한혜진은 최근 드라마를 끝나고 개인적인 시간이 많아 한 재즈 댄스학원에 등록해 춤을 배우고 있다. 한혜진은 “재즈댄스는 스트레칭에 도움이 많이 된다. 음악도 흥이 나서 열성적으로 춤을 추게 되는 것 같다”고 ‘재즈댄스 예찬론’을 펼쳤다. 이어 한혜진은 “같은 소속사에서 일하면서도 (문)근영이가 그 학원에 다니는 것을 몰랐다. 시간이 맞으면 함께 학원에서 만나 댄스를 배우고 있다. 더 놀라운 것은 같은 클래스(class)에 예지원 선배도 춤을 추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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