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대표사진작가들한자리에모인다

입력 2008-12-01 0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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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의 대표 사진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배우 조민기와 개그맨 이병진, 클론의 강원래와 그룹 코요태의 멤버 빽가(본명 백성현), 가수 이상은 등이 그들. 기성 작가 뺨치는 실력과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의 공동 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전인 2008 서울국제사진페스티벌의 특별전으로 열리는데다 최근 문화 명소로 탈바꿈한 구 서울역사를 통해 일반에 공개하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5명의 스타 사진작가들이 내건 전시 명은 ‘역사의 별들’(Stars in Station). 서울국제사진페스티벌의 한 관계자는 “사진작가로도 활동 중인 유명 스타들의 감각적인 작품 세계를 집대성한 전시”라고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 앞서 조민기를 제외한 4명의 스타들은 9월 서울 혜화동 이앙 갤러리에서 그룹 전을 연 바 있다. 특별전인 ‘역사의 별들’을 기획한 또 다른 관계자는 “사진작가로 겸업에 나선 스타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스타 사진작가들의 공동 전시를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3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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