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성남감독대행,코칭스태프구성완료

입력 2008-12-03 1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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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신임 성남일화 감독대행(38)이 취임 후 첫 작업인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프로축구 성남일화는 3일 오후 "성남일화 소속으로 뛰었던 이영진(36), 김성일 코치(34)가 신태용 사단에 가세, 기존 차상광 골키퍼코치(45), 김도훈 코치(38)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1일 선임된 신 감독대행은 이틀 만에 코치진 영입을 마무리하게 됐다. 지난 1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그는 "김도훈, 차상광 코치는 내년에도 팀에서 함께 할 것이다. 나머지 2명의 코치는 내 코드에 맞는 사람으로 구할 생각이며, 시간을 두고 찾겠다"고 영입 계획을 설명했다. 이영진 코치는 1994년 일화 천마(성남의 전신)에 입단해 2004년까지 수비수로 활약했고, 최근까지 용인FC에서 지도자 생활을 해왔다. 그는 향후 차상광, 김도훈 코치와 함께 1군 코치직을 맡게 됐다. 김성일 코치는 1998년 안양 LG에서 데뷔한 뒤 2004년과 2005년 2년에 걸쳐 성남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현재까지 성남 유소년코치로 활동해왔다. 그는 앞으로 2군 코치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새 코칭스태프는 6일 오전 10시 구단 대회의실에서 선수들과 상견례를 갖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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