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더비카운티와칼링컵준결승격돌

입력 2008-12-07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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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칼링컵 준결승 상대가 더비 카운티로 결정됐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7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2008~2009시즌 칼링컵 준결승 추첨 결과 챔피언십의 더비 카운티와 맞붙게 됐다. 지난 4일 블랙번 로버스와의 8강전에서 혼자서 4골을 몰아친 카를로스 테베즈를 앞세워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맨유는 비교적 약체인 더비 카운티를 만나게 돼 손쉬운 승부가 예상된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8무26패의 최악의 성적으로 강등당한 더비 카운티는 챔피언십에서도 중·하위권인 16위에 그치고 있다. 칼링컵 준결승은 내년 1월 6일과 20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며 1차전은 더비 카운티의 홈 구장인 프라이드 파크에서 열린다. 한편, 지난 대회 우승팀 토트넘 핫스퍼는 ´돌풍의 팀´ 번리와 결승 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아스날과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강호들을 줄줄이 쓰러뜨린 번리는 토트넘을 상대로 또 한 번의 기적을 노리게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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