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회‘일밤’,최장수코너는‘이경규의몰래카메라’

입력 2008-12-08 04: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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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ȸ

14일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으론 처음으로 방송 1000회를 맞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가장 오래 방송된 코너는 ‘이경규의 몰래 카메라’로 밝혀졌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 제작진은 1000회 특집에 앞서 20여년간 프로그램의 이색 기록을 공개했다. 1988년 11월 27일 시작한 ‘일밤’을 거친 진행자는 총 63명. 1회 강석을 시작으로 주병진, 이문세, 이재룡, 최수종, 이경규, 이홍렬, 신동엽, 이휘재, 김용만, 김국진에 이르기까지 ‘일밤’ 진행자를 맡았다. 특히 이경규는 ‘일밤’에서만 28개의 코너를 진행해 가장 많은 편에 출연한 연예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1000회까지 방송했던 코너의 수는 총 234개. 이 중 가장 오랫동안 방송한 코너 역시 ‘이경규의 몰래카메라’로 시즌1과 2를 합해 총 189회가 시청자를 찾았다. ‘몰래카메라’처럼 공백기 없이 연속 방송하며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은 코너로는 ‘브레인 서바이버’가 꼽혔다. 총 135회를 기록했다. 이밖에 예고없이 지방 곳곳을 찾아 공연을 가진 ‘게릴라 콘서트’가 그동안 동원한 청중은 총 50만3382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1000회 특집에서는 이경규, 김국진, 김용만. 조형기, 이경실 등 ‘일밤’과 20년을 함께한 15명의 진행자들이 출연해 이색 기록과 함께 못다 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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