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멀어진내사랑´시트콤´

입력 2008-12-14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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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스톱 때로 돌아가고 싶은데….” 개구리가 된 배우 조인성(27)이 올챙이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다. 신인 때 출연한 MBC TV 시트콤 ‘뉴 논스톱2’ 무렵으로 회귀하고픈 마음이다. 조인성은 “몰라서 재미있었던 시절이었던 것 같다. 상황이 재미있고 선배들이 연기하는 것을 보면서 ‘우아’ 하며 관객의 입장에서 바라봤다”는 회상이다. 단, 전제가 붙는다. “그 멤버가 그대로 모인다면”이란 조건이다. 정다빈, 박경림, 장나라, 김정화, 고수, 양동근 등이 당시 출연진이다. 출연하지 않겠다는 함의가 엿보인다. 그리워하고는 있지만 되풀이할 생각은 없다는 뜻일까. 조인성이 인정했다. “지금 내가 할 것은 시트콤보다는 (배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어떤 감독들을 만나고, 터치(지도)를 받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는 설명이다. “시트콤이란 장르를 무시하는 건 결코 아니다”고 강조했다. “시트콤은 내 모태다. 나라는 이름 석 자를 알리게 해 준 중요한 계기고, 핵심이기도 하고…”라며 시트콤을 향한 애정은 여전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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