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김신영이 감초 요리사 역할로 TV영화에 얼굴을 내민다.
김신영은 캐이블채널 OCN이 제작하는 TV영화 ‘사랑은 맛있다’(연출 서호진)에서 천방지축 주방 보조로 등장해 코미디 연기를 펼친다.
18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사랑은 맛있다’는 50분 분량 단편으로 제작된 TV영화로 사랑에 숙맥인 천재요리사 손호영(윤한서 역)과 꽃미남 요리사 심형탁(김종현 역)의 대결 구도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시각과 미각을 자극하는 화려한 요리 대결과 사랑이 한 데 섞인 ‘사랑은 맛있다’에서 김신영은 실제 이름과 모습 그대로 출연해 익살스러운 연기로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극중 김신영은 주방에서 남몰래 꽃미남 요리사들을 훔쳐보며 군침을 흘리는가 하면 엉뚱한 실수로 구박을 한 몸에 받지만 레스토랑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도 맡는다.
김신영은 제작진을 통해 “개그맨이지만 연기, 춤, 노래 등 새로운 시도는 언제가 큰 도전이고 즐거움”이라며 “애드리브보다는 극본에 충실한 연기자의 모습으로 최선을 다했다”는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