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바인슈타이거,뮌헨과3년계약연장합의

입력 2008-12-16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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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숱한 이적설에 시달렸던 슈바인슈타이거가 결국 소속 팀에 남게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24)와 3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슈바인슈타이거는 2012년 6월까지 뮌헨의 일원으로 활약하게 됐다.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사장(53)은 "슈바인슈타이거를 붙잡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2년 뮌헨을 통해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슈바인슈타이거는 168경기에 나서 18골을 기록 중이다. 또한, 지난 6월 끝난 2008유럽축구연맹(UEFA) 축구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해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세계 정상급 윙어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슈바인슈타이거는 이탈리아 세리아 A 유벤투스 등 여러 명문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지만 뮌헨의 끈질긴 구애에 잔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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