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볼트,레퀴프가뽑은‘올해의선수’선정

입력 2008-12-17 2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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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가 2008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선수가 됐다. AP통신은 17일(한국시간) 베이징올림픽 남자 100m와 200m, 400m 계주에서 우승한 우사인 볼트(22, 자메이카)가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L´equipe)´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고 보도했다. 볼트는 수영 8관왕에 오른 마이클 펠프스(23, 미국)와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라파엘 나달(22, 스페인) 등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볼트는 2005년부터 이 상을 3년 연속 수상했던 로저 페더러(27, 스위스)를 비롯해 앞서 받은 마이클 슈마허(39, 독일), 칼 루이스(47), 타이거 우즈(33, 이상 미국) 등 역대 수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에 볼트는 "말로 형언할 수 없다. 앞서 수상한 선수들은 각자의 종목에서 역사에 남을 정도로 대단한 선수들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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