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파커, AP통신선정‘올해의여자선수상’

입력 2008-12-24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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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덩커´ 파커가 AP통신 선정 올해의 여자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AP통신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 여자프로농구(WNBA) LA 스파크스 포워드 캔디스 파커(22, 미국)를 올해의 여자선수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파커는 총 36표를 받아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27, 멕시코)를 1표차로 따돌리고 수상자로 결정됐다. 3년 연속 수상을 노리던 오초아는 파커의 벽에 막혀 기록 달성이 무산됐다. 농구 선수로는 세 번째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파커는 "매우 환상적인 일이다. 올 시즌은 매우 멋진 한 해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스파크스에 입단한 파커는 평균 18.5점과 9.5리바운드로 팀을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까지 진출시켰다. 발군의 기량을 선보인 파커는 신인상과 MVP를 석권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또한, 그는 지난 8월 끝난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미국대표로 출전, 팀의 올림픽 금메달에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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