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33), 유지태(32)가 출연 중인 SBS TV 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연출 부성철)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스타의 연인’은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급물살을 탔다. 20년 전 철수(유지태)를 버리고 떠난 생모(김지숙)가 등장하고, 마리(최지우)를 향한 우진(이기우)의 관심이 구체화 하기 시작했다. 마리와 서 대표(성지루)의 갈등, 은영(차예련)의 귀국 등 많은 사건들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들었다. 25일 제6회 방송이 특히 주목받았다. “뻔한 내용의 드라마인줄 알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너무 재미있다”, “극중 톱스타 이마리를 과장되게 미화하는 것 같아 처음에는 거부감도 들었으나 드라마가 전개될수록 귀엽고 인간적인 면모가 살아나면서 은근히 마리 캐릭터에 중독되는 느낌을 받았다”는 시청평이 잇따랐다. 최지우가 유지태에게 “좋아한단 말이에요”라고 고백하는 장면으로 끝난 25일 방송분의 시청률은 7.6%로 집계됐다(TNS미디어코리아)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