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셸 위(위성미)가 최근 고인이 된 조부의 고향인 장흥군 관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 623명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28일 전남 장흥군에 따르면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미셸 위를 비롯해 임태영 장흥군 부군수 등 출향향우들이 참석해 하여 뜻 깊은 자리를 더욱 더 빛나게 했다.
미셸 위는 "장흥시골지역 아이들이 좀 더 밝게 희망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는 작은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면 만족한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조부의 고향인 장흥을 다시 한번 찾아가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미셸 위의 성금은 소년소녀가정과 결식아동 등을 위해 쓰인다.
【장흥=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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