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모나코,유벤투스와의친선전승리…박주영은결장

입력 2009-01-07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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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모나코가 강호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프랑스 리그 1의 AS모나코는 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메시나의 스타디오 산 필리포에서 열린 세리아 A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서 90분간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 끝에 5-4로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시험하려는 듯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들을 골고루 활용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팽팽한 흐름 속에 진행된 경기에서 먼저 앞서 나간 쪽은 AS모나코였다. AS모나코는 전반 34분 프레디 아두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세르주 가크페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리드를 잡았다. 잇따른 공격에도 좀처럼 골을 넣지 못하던 유벤투스는 경기 종료 직전 이아퀸타의 극적인 동점골로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곧바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5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한 AS모나코는 유벤투스 4번째 키커 파올로 데 첼리에의 슛이 실패, 승리를 가져왔다. 한편, 국내에서 휴가를 보낸 뒤 지난 3일 팀에 합류한 박주영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박주영은 오는 11일 FC낭트와의 리그 20라운드 경기를 통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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