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박한별, 과연 무슨 사이? 잇단 목격담에 열애설 증폭

입력 2009-01-09 06: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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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무대 데뷔를 앞둔 가수 세븐과 연기자 박한별이 국내외에서 오붓한 데이트를 즐긴 사실이 잇달아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다시 불거졌다.

현재 LA에 머물고 있는 세븐과 지난해 12월 미국으로 출국한 박한별의 다정한 모습이 현지 곳곳에서 지난연말과 올 초에 걸쳐 잇달아 목격됐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세븐이 서울시내에서 박한별과 함께 식사를 하는 등의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9일 한 인터넷 매체에 의해 공개됐다.

우선, 미국 교포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꾸준히 이들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했다는 이야기가 2008년 12월부터 올라오고 있다.

‘비버리힐즈의 한 백화점에서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쇼핑하는 모습을 봤다’, ‘LA의 커피숍에서 함께 있었다’, ‘LA에서 둘이 다정하게 손을 잡고 왔다’는 등 구체적인 목격담이 올라오면서 열애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아울러 9일에는 한 온라인 뉴스 매체가 지난해 11월 8일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또 세븐이 박한별을 한 미용실에 데려다주는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로 인해 교포 커뮤니티 사이트에 오른 두 사람의 ‘LA 데이트’ 목격담과 국내에서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된 사진이 잇달아 공개되면서 다시금 세븐과 박한별의 ‘열애’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세븐과 박한별은 안양예술고등학교 동기동창으로,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돈독한 친분을 쌓았다. 두 사람은 데뷔 당시부터 열애설에 끊임없이 휘말렸지만 열애 사실에 대해 부인해왔다. 잇단 목격담에도 불구하고 양측의 소속사는 여전히 “친구사이일 뿐”이라며 부인하고 있다.



세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세븐과 박한별은 잘 알려있다시피 중학교 시절부터 같은 소속사에서 지내온 오랜 친구 사이”라며 “박한별이 미국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만난 것으로 안다. 연인 사이는 아니다”고 부인했다.

아울러 9일 공개된 파파라치 사진에 대해서도 “지난해 세븐이 추석을 쇠러 한국에 왔을 때 박한별을 만난 것이며, 두 사람이 평소에 그렇게 만나는 일은 새로운 게 아니다”고 밝혔다.

박한별 소속사 바른손 엔터테인먼트 측도 “개인적인 사생활 부분이어서 아는 게 없다”며 “최근 회사에서 진행하는 스케줄이 없어서 현재 박한별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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