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형·김연경, 3라운드베스트상수상

입력 2009-01-12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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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현대캐피탈 임시형과 흥국생명 김연경이 ´3라운드 베스트´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임시형은 지난 해 12월 27일부터 1월 11일까지 진행된 3라운드에 대한 베스트 투표에서 경기운영위원 5명, 심판위원 5명, 경기판독위원 4명 등 모두 14명 선거인단 중 10표를 얻어 박철우(현대캐피탈, 2표)와 김상기(신협상무, 1표), 안젤코(삼성화재, 1표)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임시형은 소속팀 현대캐피탈을 3라운드 전승으로 이끌며 단독 1위를 굳건히 지켜내는 데 공헌했다. 임시형은 3라운드에서 오픈공격 1위(59.26%), 리시브 2위(세트당 5.71개)로 공수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며 팀의 살림꾼 역할을 소화했다. 여자부 김연경은 5표를 받아 3표를 받은 마리안(KT&G)과 2표를 받은 팀 동료 이효희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김연경은 3라운드 집계에서 공격부문 1위(56.35%)를 달리며 퀵오픈 2위(66.67%), 오픈공격 3위(46.15%), 리시브 3위(세트당 4.13개) 등 각 부문에 랭크 되어 있다. 특히, 공격부문에서는 시즌 전체 3위(47.23%)를 달리며 토종거포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다. 상금은 100만원이며 시상은 임시형 21일, 김연경 23일로 4라운드 서울경기가 펼쳐지는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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