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오초아, 멕시코 항공사 CEO와 결혼

입력 2009-01-14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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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28. 멕시코)가 ´띠동갑´ 전문경영인과 12월 결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4일(한국시간) 미국의 골프전문잡지 ´골프위크´에 따르면 오초아가 멕시코 항공사인 ´에어로멕시코´의 최고경영자(CEO) 안드레스 코네사(40)와 결혼할 예정이다.

최근 멕시코의 한 TV에 나란히 출연한 이들은 결혼 소식을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오초아는 지난해 12월 코네사와 유럽에서 휴가를 보내는 도중 프로포즈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 2007년 12월 ´에어로멕시코´가 후원하는 LPGA 투어 대회에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이 사실이 대중에게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로레나는 "아이를 낳기 전에 현역에서 은퇴하고 싶다"라는 마음을 공개하기도 했다.

오초아는 골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내 인생의 계획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영원히 골프를 칠 수는 없다. 3년~7년 정도 선수 생활을 하다가 은퇴하고 싶다. 하느님은 나를 위해 좋은 계획을 알려줬다"고 밝혔다.

오초아는 오는 2월 3일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폴라 크리머, 나탈리 걸비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스킨스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며, 2월 26일 혼다 LPGA 투어 타일랜드에서 시즌 첫 경기를 소화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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