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오빠’이상민8년연속‘왕별’

입력 2009-01-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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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상민(37·사진)이 8년 연속 프로농구 올스타 팬투표 1위에 올랐다. 이상민은 19일 KBL이 발표한 2008-20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5 팬투표 최종집계에서 총 11만3029표 중 4만5708표를 얻어 팬투표로 베스트5를 뽑기 시작한 2001-2002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8시즌 연속 올스타 최다득표의 영광을 안았다. 또 1998-1999시즌부터 11회 연속 베스트5에 선정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37일간 KBL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올스타 베스트5 팬투표 결과 드림팀(동부·모비스·LG·오리온스·KTF)에는 김승현(오리온스·3만7958표) 김효범(모비스·2만9813표) 이동준(오리온스·3만8419표) 김주성(동부·3만8268표) 브랜드 크럼프(LG·3만2797표), 매직팀(삼성·SK·전자랜드·KCC·KT&G)에는 이상민 주희정(KT&G·3만8946표) 양희종(KT&G·3만8480표) 김민수(SK·3만6092표) 테렌스 레더(삼성·3만3066표)가 선발됐다. 김효범 이동준 양희종은 프로 데뷔 후 처음 올스타 베스트5에 뽑혔고, 김민수는 올 시즌 신인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베스트5에 선발됐다. 감독 추천으로는 드림팀에 표명일(동부)과 신기성(KTF), 매직팀에 서장훈(전자랜드)과 하승진(KCC) 등 각 7명씩이 선발됐다. 올스타전은 2월 1일 낮 12시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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