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J-리그최강가시마앤틀러스입단

입력 2009-01-22 2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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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일본축구무대에 진출했던 박주호(22)가 일본 최강팀 가시마 앤틀러스(이하 가시마) 유니폼을 입는다. 지난해 J-리그 우승팀 가시마는 22일 오후(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미토 홀리호크의 박주호가 우리 구단으로 완전 이적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박주호의 프로필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박주호의 입단 소감도 게재했다. 박주호는 "일본을 대표하는 팀에 입단해 영광이다. 장점을 발휘해 팀의 J-리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공헌하고 싶다.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서포터 여러분들의 성원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주호는 200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선수로서, 드리블과 크로스 능력이 뛰어나다. 박주호는 숭실대 재학 중이었던 지난해 5월 J2리그(2부리그) 미토 홀리호크에 입단, 일본 무대에 진출했다. 박주호가 입단할 당시 최하위였던 미토 홀리호크는 15개 팀 중 11위로 시즌을 마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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