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장원진,日소프트뱅크코치연수

입력 2009-01-28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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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진이 일본야구를 배우기 위해 떠난다. 두산 베어스는 프랜차이즈 스타 장원진(40)이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2군에서 단기 코치 연수를 받기 위해 30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 1992년 OB 베어스(現두산 베어스)에 2차 5순위로 입단한 장원진은 1992년부터 2008년까지 17년간 총 1500경기에 출장해 4733타수 1342안타(타율 0.284), 51홈런, 505타점을 기록한 명타자이다. 특히, 2000년에는 170안타로 최다 안타왕을 차지해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장원진은 다음달 1일부터 4월30일까지 3개월에 걸쳐 소프트뱅크 호크스 2군에서 코치 연수를 밟은 후 두산에서 전력분석과 스카우트 등의 프런트 업무 연수를 한다. 두산은 장원진이 단기 코치 연수와 프런트 업무 연수를 통해 개인 능력개발과 더불어 현장과 프런트간의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원진은 "소프트뱅크 2군에서 일본의 유망주 육성시스템을 잘 익혀 현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프런트 업무 연수도 무사히 마쳐 제 2의 야구 인생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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