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또 한 번 글로벌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2월 28일 자 ‘글로벌 200’ 차트에 따르면, 정국의 첫 솔로 데뷔곡 ‘Seven’은 192위에 이름을 올리며 재진입에 성공했다. 이로써 ‘Seven’은 ‘글로벌 200’에서 역대 아시아 그룹과 솔로 가수 곡을 통틀어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133주 진입이라는 새 기록을 세웠다.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존재감은 이어졌다. 같은 날짜 기준 103위를 기록하며 136주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 역시 아시아 솔로 가수 가운데 최초이자 최장 기록이다. 장기간 차트 상위권을 지키는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것이다.

국내 차트에서도 성과는 계속됐다. 2월 28일 자 빌보드 코리아 ‘핫 100’에서는 70위에 올랐고, ‘글로벌 K-송즈’에서는 ‘Seven’이 8위, ‘Standing Next To You’가 43위, ‘3D’가 62위를 차지하며 정국의 노래 세 곡이 동시에 랭크됐다.


정국은 이미 ‘Seven’, ‘Standing Next To You’, ‘3D’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전 세계 솔로 아티스트 가운데 처음으로 한 해 동안 두 차트 동시 1위를 세 곡 이상 달성하는 이정표도 남겼다.

‘Seven’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뒤 15주 동안 차트에 머물렀다.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기록은 이어진다.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36주째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 솔로 가수 곡 기준 최장 기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성적 역시 압도적이다. ‘Seven’은 스포티파이에서 아시아 가수 곡 및 2023년 발매곡 가운데 최초로 28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숫자가 곧 역사로 남는 순간, 방탄소년단 정국의 이름은 다시 한번 차트 최상단에 새겨졌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