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중심타선에넣고싶어”메츠감독영입군침

입력 2009-01-28 1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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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라미레스를 중심 타선에 넣으면 딱 적격이다." 매뉴얼 뉴욕 메츠 감독이 구단의 관심 밖 선수였던 라미레스의 영입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28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의 제리 매뉴얼 감독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매니 라미레스(37)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뉴얼 감독은 "라미레스가 팀에 온다면 메츠는 좋은 팀이 될 것"이라며 "지금도 플레이오프에 갈 수 없는 전력은 아니지만 매니가 있으면 파죽지세로 가을야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라미레스에 대해 극찬했다. 그는 "라미레스가 메츠의 중심 타선에 들어간다면 딱 좋을 것 같다. 정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라미레스는 지난해 8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뒤 타율 0.396 17홈런 53타점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을 마감한 뒤 FA 자격을 얻은 라미레스는 우선협상기간에 다저스가 제안한 3년 6000만 달러(약 820억원)의 조건을 거절한 뒤 새 둥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라미레스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던 메츠는 관심이 없음을 표명했다. 메츠의 구단 최고 운영자인 제프 윌폰은 지난 24일 "오마 미나야 단장을 비롯한 구단 직원들은 라미레스 영입에 관심이 없었다"며 "한 번도 라미레스의 이름이 거론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ESPN´은 미나야 단장이 라미레스의 영입을 염두에 두지 않았던 이유 중에 하나가 라미레스가 보스턴에서 보인 문제있는 행동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뉴얼 감독은 "그라운드에서 그만큼 활약하는 선수를 데려온다면 그 외의 일들은 컨트롤이 가능할 것 같다"며 "라미레스의 행동적인 측면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라미레스 영입을 다시 한 번 옹호했다. 한편, 우선협상기간에 라미레스를 잡지 못했던 다저스는 여전히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저스는 2년 4500만 달러 이상의 조건을 제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라미레스는 4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원하고 있어 좀처럼 계약이 성사되지 않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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