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흡연’펠프스,형사처분위기

입력 2009-02-04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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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가 형사처분을 받을 위기에 몰렸다. AP통신은 4일(이하 한국시간) 지난해 11월 마리화나를 흡연해 구설수에 오른 올림픽 수영 8관왕의 마이클 펠프스(24)가 형사처분을 받을 수도 있다고 현지 보안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미 현지에서는 펠프스의 마리화나 흡연 여부에 대한 조사가 착수됐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치랜드카운티의 보안관 대변인인 크리스 코언은 "만약 펠프스가 리치랜드카운티 내에서 법을 어겼다면, 다른 사람들과 다르지 않게 처벌을 받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펠프스의 에이전트 드류 존슨은 "아직 당국으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일 영국의 주간지 ´뉴스 오브 더 월드´는 펠프스가 지난해 11월 6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콜롬비아에서 열린 한 대학생 파티 장소에서 마리화나를 피웠다며 현장에서 찍힌 그의 사진과 함께 대서특필했다. 이에 대해 펠프스는 2일 성명을 발표하고 "좋지 않은 판단으로 매우 후회스러운 일을 저질렀다. 젊은 혈기에 사람들의 기대에 어긋나는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며 마리화나를 흡입한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1온스 이하의 마리화나를 소유했을 경우, 200달러의 벌금과 30일 동안 구류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초범일 경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서울=뉴시스】


동영상 제공: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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