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5년만에단독콘서트

입력 2009-02-05 05:27:4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김종국이 5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김종국은 3월 14·15일(부산시민회관), 3월 21·22일(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5년만의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김종국은 가수 경력에 비해 콘서트 무대가 많지 않다. 2004년 연말 처음 단독콘서트를 벌인 이후 두세 차례의 조인트 콘서트로 간간히 무대에 오른 것이 전부다. 그는 콘서트를 자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2004년 말 가진 첫 단독공연이 모든 면에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저 한 사람을 보려고 찾아와준 관객들에게 제가 보여준 것이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회의가 들었다. 그 후로는 준비가 철저하지 않은 공연은 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팬들과 음악으로 함께 교류하고 싶다. 관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계획과 성실히 준비한 공연을 통해서 감동을 주고 싶다”며 콘서트에 의욕을 보였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