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요정김연아, 50%대의점유율로토요안방극장도석권

입력 2009-02-07 07: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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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토요일 낮 시간대의 경이적인 기록!’ 김연아의 우승을 향한 국민의 염원이 시청률로도 나타났다. 김연아 선수가 ISU 4대륙 피겨선수권의 우승을 확정지은 7일 생중계 시청률이 평균 27% 대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김연아의 프리 스케이팅 연기가 중계된 오후 2시43부터 50분까지 7분간 평균 시청률은 27.3%를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시청률이 저조한 토요일 낮 시간대임에도 불구, 20%대를 돌파했음은 김연아에 대한 높은 대중적 관심을 반영하는 증거. 동시간대 TV를 시청한 가구만 따진 점유율 면에선 보다 월등한 기록을 보였다. 평균 53.1%의 점유율을 세운 것. 이번 경기에 앞서 5일 낮 방영된 김연아 선수의 쇼트 프로그램은 11%의 평균 시청률과 34.3%의 점유율을 각각 올린 바 있다. 한편, 김연아 선수의 화려한 라스트 신에 힘입어 1, 2부로 나뉘어 방영된 SBS ‘ISU 4대륙 피겨선수권’(여자 프리)은 18.85%의 평균 시청률과 38.5%의 점유율이란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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