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10년만에가수컴백

입력 2009-02-11 04: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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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엔터테이너’ 유채영이 10년 만에 다시 가수로 돌아온다. 유채영은 다음달 발표를 목표로 현재 싱글 음반 작업 중이다. 유채영의 싱글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곡을 수집하기 시작해 현재 유명 작곡가들의 곡이 선택됐다. 이에 따라 늦어도 다음달 중에는 유채영이 가수로 무대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994년 인기그룹 쿨의 원년 멤버로서 데뷔해 ‘슬퍼지려 하기 전에’를 불렀던 유채영은 이후 그룹 어스에 이어 1999년 솔로 앨범 ‘이모션’을 내고 국내외 활동을 해온 바 있다. 특히 유채영은 ‘이모션’으로 중국에 진출, 초기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유채영 소속사 봄날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유채영은 늘 가수의 꿈을 다시 펼치고 싶어했다”면서 “현재 데모 녹음이 진행되고 있는데, 가수로서 유채영의 역량이 기대 이상이어서 작곡가들도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유채영도 이번 음반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예능 방송 섭외 1순위인 유채영의 새 음반은 코믹한 이미지를 최대한 배제하고, 대신 에너지 넘치는 유채영의 활력을 강조하는 컨셉트의 댄스곡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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