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가부른‘아유’주제가‘용서못해’드라마로선공개

입력 2009-02-11 04: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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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도, 노래도…장서희 원걸쇼!’ 장서희가 새롭게 부른 ‘아내의 유혹’ 주제가 ‘용서 못해-장서희 버전’이 일반 공개에 앞서 드라마를 통해 먼저 선보인다. SBS는 11일 “73회가 방영되는 12일 테마곡으로 장서희의 ‘용서 못해’가 쓰일 예정”이라며 “팬들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20일 음원 정식 발매에 앞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SBS에 따르면 장서희 판 ‘용서 못해’는 극중 은재(장서희)와 건우(이재황)의 키스 신에 배경음악으로 삽입될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될 전망. 장서희는 지난 달 말 서울 방배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드라마 주제가인 ‘용서 못해’를 녹음했다. 드라마 주제가를 출연 배우가 나서 재취입한 예는 MBC ‘베토벤 바이러스’가 먼저였다.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인 태연이 부른 주제가 ‘들리나요’를 배우 장근석이 다시 부른 것. 장근석의 ‘들리나요’는 당시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음원 판매에서도 톡톡한 재미를 본 바 있다. 한편, 장서희의 ‘용서 못해’는 이재황, 김용건, 최준용 등 출연진이 참여한 일명 ‘아내의 유혹 스페셜 OST’에 수록돼 20일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장서희는 ‘용서 못해’ 외에 ‘날 위한 이별’ 등 2곡을 이 음반에 실었다. SBS 일일 드라마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연출 오세강)은 평균 40%대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올리며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등극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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