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브리핑]숨고르기장세속강북권강세

입력 2009-02-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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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까지 강한 상승세였던 회원권시장의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다. 연초 기대치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며 자취를 감췄던 매도자들 가운데 일부는 단기고점을 우려하며 매도세로 위치를 바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로 중·저가대의 회원수가 많은 종목들과 1월 단기간 상승폭이 컸던 종목들에서 움직임이 빨라졌다. 시장외부에서는 경제성장률이 연일 하향 조정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치는 멀어지는 분위기다. 산업권 전반의 구조조정에 대한 미결문제도 남아 있어 적극적인 투자심리가 제한을 받고 있다. 고가권 및 초고가권은 아직도 매물 확보가 힘겨운 양상이다. 상승탄력은 둔화되고 있으나 아직은 매수세 가담이 양호한 모습으로 금주에는 미약한 지수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초고가권종목들은 개인매수 증가와 일부 법인매수세의 유입속에 4%대의 상승세로 시장을 이끌었다. 고가권은 일부 경계매물의 유입으로 상승세가 지난 주보다 완화됐다. 1.5% 상승. 그러나 중·저가대에서는 매도량이 증가추세다. 특히 중가대가 0.1% 하락 반전했고 저가대도 매도세가 강화되며 0.2%의 미미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강북권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가평베네스트가 지난 주에 이어 강한 흐름을 타고 있다. 비전힐스도 그간의 침묵을 깨고 상승세를 탔다. 이현균 에이스회원권거래소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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