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무릎팍도사’에송승헌깜짝출연

입력 2009-02-12 08: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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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와 송승헌이 예능 프로그램 녹화현장에서 우정을 발휘했다. 11일 밤 9시께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권상우가 출연한 MBC ‘황금어장’의 코너 ‘무릎 팍 도사’ 녹화현장에 송승헌이 예고 없이 등장했다. 둘은 영화 ‘일단 뛰어’와 ‘숙명’ 등에 함께 출연한 동갑내기 친구다. ‘무릎 팍 도사’ 황규진 PD는 “녹화 도중 송승헌 씨가 갑자기 나타나면서 분위기가 더욱 좋아졌다”며 “송승헌 씨는 세트 밖에 서있었지만 이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녹화현장에서 송승헌은 “‘무릎 팍 도사’에 출연해 달라”는 진행자 강호동의 기습 질문을 받은 뒤 긍정적인 뜻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거침없는 성격으로 손해를 본다’는 내용의 고민을 들고 ‘무릎 팍 도사’를 찾은 권상우는 약 6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녹화에서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가족사부터 최근 동료 연기자 손태영과 결혼한 사연 등을 공개했다. 황교진 PD는 “권상우 씨의 발언이 솔직하고 다양해 18일과 25일 2회에 걸쳐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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