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액션만6개월째”“이제반환점일뿐이고”

입력 2009-02-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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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영화 ‘전우치’ 촬영을 시작한 강동원. 벌써 6개월여가 지났지만 아직까지 촬영이 끝났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다른 영화였다면 촬영 종료는 물론 후반기 작업까지 거의 마무리됐을 시간이다. 하지만 강동원은 이제 전체 촬영 분량의 반환점을 막 돌았을 뿐이다. ‘타짜’ 최동훈 감독이 SF 액션에 도전하는 ‘전우치’는 최근 전북 전주 세트에서 한창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제작사 영화사 집 관계자는 “이제 60% 정도 촬영을 진행했다. 130∼140회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4월에서 5월 촬영 종료가 목표다”고 밝혔다. 대부분 장편 상업 영화가 40∼50회 내외에서 촬영을 끝내는 것과 비교하면 ‘전우치’의 촬영은 거의 3배 정도 많은 분량이다. 꼼꼼한 촬영으로 유명한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100회차 내외에서 촬영을 완성할 계획인 것과 비교해도 30회차 이상 많은 분량이다. 주인공 전우치역을 맡아 가장 촬영 분량이 많은 강동원은 이 영화 한 편을 위해 다른 영화 3편 분량의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붓고 있다. 예정대로 4월까지 촬영을 진행하면 8∼9개월을 온전히 이 영화 한편에 쏟아 붓게 된다. 분량이 많다고 개런티가 함께 늘어나진 않지만 강동원은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촬영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백윤식, 김윤석, 유해진 등 다른 배우들 역시 보통 영화 2편 이상에 출연하는 분량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 폭설로 잠시 중단된 것을 제외하면 휴일도 반납하고 촬영에 열중이다. ‘전우치’는 국내에서 많이 시도되지 않았던 SF무협 액션영화로 시공간을 초월한 주인공 전우치의 활약을 필름에 담고 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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