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시청률을 기록하 SBS ‘아내의 유혹’이 자체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SBS ‘아내의 유혹’은 전국가구시청률 40.6%(이하 동일기준)를 기록,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달 28일 기록한 종전 최고시청률 40.4%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수도권 시청률은 42.3%에 달했다. 40%가 넘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는 ‘아내의 유혹’이 올 들어 처음.
지난해 MBC ‘주몽’과 KBS 2TV ‘엄마가 뿔났다’가 40%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방송은 자신을 배신한 남편(변우민)을 향한 은재(장서희)의 복수가 다시 시작되고, 애리(김서형)가 파멸에 이르는 내용을 그렸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 1TV ‘집으로 가는 길’과 MBC ‘사랑해 울지마’는 각각 17.7%, 1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