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60kg최광현,헝가리월드컵우승

입력 2009-02-15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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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대의 최광현이 유도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최광현(23)은 15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09 헝가리 남자 유도 월드컵 첫날 남자 60kg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자인 최광현은 지난 주 프랑스 파리에서 끝난 그랜드슬램 동메달에 이어 헝가리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최광현은 두 차례의 한판승과 한 번의 절반승으로 여유있게 준결승에 올랐다. 결승의 길목에서 만난 일본의 도요다에게 안뒤축되치기로 유효승을 거둔 최광현은 결승에서 쿠바의 피케르를 맞아 지도 3개를 얻어내며 경고승, 우승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66kg급에 나선 안정환(포항시청)은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009오스트리아 여자유도월드컵에 나선 여자유도대표팀은 대회 첫 날 5명의 선수를 출전시켰지만 모두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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