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첫도움’박지성,“열심히뛰었다”평점6점

입력 2009-02-19 0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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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평점 6점에 그쳤다.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풀럼 간의 프리미어리그 2008~2009 25라운드 후 게시한 평점에서 박지성에게 "열심히 뛰었다(Worked hard)"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점을 매겼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평점 7점을 받은데 비해, 박지성은 이날 상대의 집중마크로 곤욕을 치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수차례 골 찬스 위기에 몰렸던 골키퍼 에드윈 판 데 사르와 함께 다소 평범한 평점에 머물렀다. 박지성은 풀럼전 후반 18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패스를 시도, 문전으로 쇄도하던 웨인 루니의 왼발에 정확하게 공을 연결해 팀의 3번째 골을 도왔다. 지난해 9월 21일 첼시전 득점 이후 첫 공격포인트이자 올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박지성은 17경기 1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경기서 전반 12분 대포알 같은 오른발 논스톱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폴 스콜스에게 "경기 최고의 선수였다"며 평점 9점을 부여했고, 전반 30분 추가골을 쏘아올린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8점을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 부진했던 카를로스 테베즈느 평점 5점으로 맨유 선수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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