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U대회]장원훈쇼트트랙男500m´금메달´

입력 2009-02-20 2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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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훈(20. 한국체대)이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1위에 오르며 한국에 대회 4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장원훈은 20일 중국 하얼빈 과학기술대학교 스케이트 체육관에서 열린 제24회 하얼빈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쇼트트랙 남자부 500m 결승에서 43초973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의 가오 밍(43초436)과 일본의 이토 준지(47초821)는 2위와 3위에 올랐다. 장원훈과 같이 출전한 김성일(19. 단국대), 윤태식(21. 한국체대), 김범석(22. 연세대)은 각각 예선과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여자 쇼트트랙 500m에 출전한 양신영(19. 한국체대)과 최정원(19. 고려대), 김혜경(26. 성남시청)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자 5000m와 여자 1500m 경기가 열린 스피드스케이팅에 출전한 한국대표팀도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헤이룽장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5000m에서 고병욱(19. 한국체대)이 6분41초48로 5위에 그쳤고, 함께 대회에 나선 송진수(21. 한국체대)와 여상엽(20. 춘천시청)도 각각 9위, 16위로 부진했다. 여자부 1500m에 나선 노선영(20. 한국체대)은 2분2초04로 4위에 머물렀고, 이주연(22. 한국체대)은 2분3초23의 기록으로 5위를 기록했다. 김유림(19. 의정부시청)과 조혜수(22. 단국대)는 각각 13위, 21위에 머물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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