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다음달두번째싱글발표기념공연

입력 2009-02-23 00: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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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가 다음달 8집 두 번째 싱글 발매 기념공연을 연다. 서태지는 3월 14일과 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8집 두 번째 싱글 ‘웜홀(WORMHOLE)’ 발매 기념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베일에 싸인 두 번째 싱글 수록곡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 ‘웜홀’ 입장권 예매는 25일 오후 8시 인터넷 예매사이트 옥션을 통해 시작된다. 소속사 서태지컴퍼니 측은 “이번 서태지의 두 번째 싱글 음반의 실종 프로젝트를 통해 음악 팬들은 인류의 기원과 문명의 진화, 그리고 경고의 메시지를 상상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17년간 최고의 공연을 만들어온 서태지인 만큼 이번 발매기념 공연 역시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태지는 두 번째 싱글 발표에 앞서 ‘미싱 태지(missing taiji)’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서울시내 주요 거리에 붙이며 팬들과 두뇌게임을 시작했다. 포스터에는 ‘버뮤다 트라이앵글’을 암시하는 삼각형이 2개 겹쳐져 있으며, 가운데 열쇠 구멍 모양이 그려져 있다. 이는 타이틀곡과 발매 일정을 맞춰보라는 의미의 티저 이벤트로 알려져 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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