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27득점15AS’뉴올리언스6연승‘신바람’

입력 2009-03-06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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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가 6연승을 질주했다. 뉴올리언스 호네츠는 6일(한국시간) 뉴올리언스 뉴올리언스아레나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크리스 폴의 맹활약을 앞세워 104-8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달린 뉴올리언스는 38승째(22패)를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올리언스의 크리스 폴이 팀의 일등공신이었다. 폴은 27득점을 몰아넣고 15개의 어시스트를 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데이비드 웨스트와 라슈알 버틀러의 활약도 팀 승리에 큰 힘이 됐다. 웨스트는 19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버틀러도 18득점을 올리며 힘을 더했다. 댈러스는 덕 노비츠키(27득점 7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상승세를 타고 있는 뉴올리언스를 막기에는 힘겨웠다. 댈러스는 26패째(27승)를 기록하게 됐다. 1쿼터에서 24-21로 아슬아슬하게 앞섰던 뉴올리언스는 2쿼터 초반 노비츠키에게 연속 골밑 슛을 허용한 뒤 조쉬 하워드에게 외곽슛을 내줘 28-28로 따라잡혔다. 뉴올리언스는 이내 리드를 되찾았지만 막판 노비츠키의 골밑 득점을 봉쇄하지 못한 채 고전했고,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 역전당했던 뉴올리언스는 쿼터 시작 3분여가 지난 후부터 부쩍 힘을 냈다. 줄리안 라이트와 타이슨 챈들러가 연이어 덩크슛을 꽂아넣어 기세를 끌어 올린 뉴올리언스는 잇따라 터진 폴의 2점슛과 버틀러의 시원한 3점포로 71-59까지 달아났다. 3쿼터를 75-67로 마친 뉴올리언스는 웨스트의 연속 득점으로 기분좋게 4쿼터를 시작했다. 4쿼터 중반 폴의 3점포와 버틀러의 연이은 덩크슛으로 댈러스의 기를 꺾은 뉴올리언스는 막판에 데빈 브라운의 3점슛과 힐튼 암스트롱의 자유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덴버 너기츠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06-90으로 제압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덴버의 카멜로 앤서니가 홀로 38득점을 몰아넣어 팀에 승리를 안겼고, J.R.스미스(17득점 7리바운드)와 네네(16득점 6리바운드)도 제 몫을 다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덴버는 40승(22패) 고지를 밟았다. 포틀랜드는 브랜든 로이(22득점)와 라마커스 알드리지(19득점)가 힘을 내봤지만 연승행진을 이어나갈 수 없었다. 3연승 행진을 마감한 포틀랜드는 23패째(38승)를 당했다. ◇ 6일 NBA 전적 ▲ 뉴올리언스 104-88 댈러스 ▲ 덴버 106-90 포틀랜드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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