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우즈, 11월호주마스터스출전

입력 2009-03-19 1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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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4. 미국)가 오는 11월 열리는 호주 마스터스에 나선다. 호주 빅토리아주 주간 신문인 헤럴드 선은 19일(한국시간) 우즈가 11월 12일부터 4일간 벨버른에서 열리는 호주 마스터스에 참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빅토리아 주의 존 브럼비 주지사는 "우리는 타이거 우즈가 멜버른에 온다는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이는 이번 대회를 세계에 더욱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우즈의 참가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멜버른은 골프 대회 뿐 아니라 테니스 대회와 F1 등, 굵직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브럼비는 세계 톱 랭커들의 출전으로 약 1254만 달러(약 174억원)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즈는 300만 달러(약 41억원)의 거액을 받고 대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골프 선수인 스튜어트 애플비 역시 "굉장히 훌륭한 경기가 될 것이다. 그동안 우즈의 플레이를 보지 못했던 많은 사람들이 골프장을 찾을 것"이라며 벌써부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한 사람에게 300만 달러를 주는 것에 대해서는 일부 호주 국민들이 부정적으로 바라볼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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