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허리를 책임진 정현욱(31. 삼성)은 소속팀 삼성에서도 마당쇠가 될 전망이다. 선동열 삼성 감독은 정현욱을 권혁(26)과 함께 불펜의 핵심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이밖에 세계무대에서 검증받은 한국 최고의 교타자 김현수(21. 두산), 롯데의 간판 타자 이대호(27), 국민 우익수 이진형(29. LG) 등은 올 시즌 프로야구판을 뜨겁게 달구게 될 후보들이다.
´WBC 효과´는 이미 시범경기에서 확인됐다. 관중들은 WBC의 영웅들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고, 시범경기 막판은 유례없는 특수를 누렸다. WBC 영웅들의 복귀로 560만 관중 돌파를 목표로 잡은 올 시즌 프로야구는 확실한 흥행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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