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12일日도쿄서단독콘서트

입력 2009-04-06 11: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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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이 일본 열도 공략에 나선다. 휘성은 12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C.C.레몬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휘성은 이번 공연에서 국내 브랜드 콘서트인 ‘휘쇼’를 그대로 선보인다. 조명, 음향, 무대장치와 스태프까지 한국에서 그대로 가져갈 예정이다. 휘성의 일본 콘서트 공연 제작사 코네트 관계자는 “일본 20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이처럼 대규모 시스템을 동원하는 게 쉽지 않지만 휘성에 대한 기대치와 가능성 때문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여름 오사카에서 열린 휘성의 쇼케이스에서 일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며 “그의 공연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은 휘성이라는 가수를 잊지 못할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휘성은 소속사 오렌지쇼크를 통해 “오사카에서 열린 쇼케이스 때 했던 정식 밴드 공연에 대한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며 “해외에서 하는 첫 단독 콘서트라 많이 긴장되지만 이날 일본 팬들에게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나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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