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가벼운발목부상, 10일두산전선발제외

입력 2009-04-10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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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국민 우익수´ 이진영(29. LG 트윈스)이 발목 부상으로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잠실 라이벌´전에 결장했다. 김재박 LG 감독은 지난 9일 잠실 롯데전 4회말 공격에서 유격수 앞 내야 안타를 때리고 나서 1루 베이스를 돌다가 오른쪽 발목을 삐끗한 이진영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시켰다. 전날 5회초 수비까지 소화한 이진영은 손인호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10일 오전 인근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오른쪽 발목 내측 염좌 진단을 받았다. LG 관계자는 "이번 주 주말 경기까지는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트리에서 제외하지 않고 3일 정도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산의 ´대장곰´ 김동주(33)도 왼손 손바닥 부상으로 이날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동주는 전날 대전 한화전에서 수비 도중 상대 타구를 처리하다가 왼손 손바닥 아래쪽에 타박상을 입었다. 수비를 마친 뒤 타석에서 몸 쪽 공을 공략하다가 손바닥이 울렸고, 아직 증세가 남아있어 라인업에서 빠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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