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다현과 신성록, 황인영이 영화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6일 크랭크인한 스릴러 영화 ‘순수의 시대’(감독 김대현·제작 영화사 홍)의 주연을 맡아 카메라 앞에 나섰다.
‘순수의 시대’는 예기치 못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운명에 처한 한 가족과 그에 연루된 한 남자의 운명을 그리는 이야기.
‘헤드윅’과 ‘라디오스타’, ‘돈주앙’ 등 뮤지컬 무대에서 명성이 높은 김다현은 ‘순수의 시대’를 스크린 데뷔작 삼았다.
극중 친구 신성록의 가족과 숙명적으로 엮인 남자 역을 맡았다.
드라마 ‘아빠 셋 엄마 하나’, ‘내 인생의 황금기’ 등의 드라마와 역시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해온 신성록은 강인하고 거친 남자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서는 황인영은 신성록의 누나 역을 맡아 비극적 이야기를 풀어간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