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출신김정훈, 4월28일현역입대

입력 2009-04-14 20: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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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듀오 UN 출신의 김정훈이 28일 현역 입대한다. 김정훈은 이날 오후 경기 의정부 용현동 306보충대에 입소, 5주간의 신병교육을 받고 현역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김정훈은 그룹 해체이후,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해왔다. 2007년 드라마 ‘마녀유희’ 이후에는 해외활동을 시작했다. 일본에서 두 장의 정규앨범을 내는 등 가수로도 활약했으며, 오리콘 일일차트 3위까지 오르고, 지상파 퀴즈쇼에서도 1위를 하면서 한류스타로 급부상했다. 드라마 ‘궁’이 중국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로 수출이 되면서 현지에서 많은 인기를 얻어 중국 후난위성TV에서 제작한 한중합작드라마 ‘연애병법’에서는 대만배우 비비안 수와 함께 열연을 펼쳐 중국 본토에서 시청률 1위이란 기록도 남겼다. 김정훈은 측근을 통해 “2년간 국내 팬들에게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치고, 2년 뒤에 좋은 작품과 음반으로 보답하겠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현재 김정훈은 일본에서 싱글 음반을 녹음중이며, 입대하기 전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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