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몸매회복의숨은공신은가수비!

입력 2009-04-16 16: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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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 회복? 비 덕분이죠!” 배우 김선아가 관능적인 S라인 몸매와 함께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컴백작은 29일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 ‘시티홀’(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 ‘시티홀’에서 주인공 미래 역을 맡은 김선아는 16일 하얏트 리젠시 인천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5㎏이상 감량한 날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그 비결을 두고 그녀는 춤과 함께 가수 비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해 10월 중순 비의 국내 컴백 특집 쇼에서 함께 듀엣으로 탱고를 선보인 김선아는 “그 경험을 계기로 꾸준히 춤을 배워 (감량에)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아는 이날 그녀의 대표작인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남긴 후유증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털털한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살을 찌운 게 김선아 그 자체인 듯 인식되고 있는 것. 그녀는 “이제야 ‘김삼순’ 이전의 몸매를 회복하고 있는 셈”이라며 “(빼야할 살들이) 아직은 좀 더 남았다”고 특유의 익살을 부리기도 했다. 김선아는 드라마 초반부에 수영복 장면도 선보일 예정. 그녀는 “노출 장면으로 인해 감량을 결심한 것은 아니다”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주는 장면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는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선아는 ‘시티홀’에서 10급 공무원에서 일약 시장으로 당선되는 30대 여성 신미래역을 맡았다. 인천|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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