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스피드향상위해스트로크변화”

입력 2009-04-23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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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제´ 펠프스가 최근 영법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복귀를 앞두고 있는 마이클 펠프스(24. 미국)가 새로운 영법으로 대회에 나설 것이라고 23일(한국시간) 밝혔다. 마리화나 파문으로 한바탕 홍역을 겪었던 펠프스는 다음 달 중순 열리는 샬럿 울트라스윔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8관왕을 차지한 2008베이징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나서는 공식 대회다. 7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다관왕과 함께 기록 경신을 노리는 펠프스는 샬럿 울트라스윔대회를 통해 바뀐 영법을 처음으로 테스트할 예정이다. 그는 자유형 스피드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스트로크 변화를 꾀한 것으로 알려졌다. 펠프스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보여줄 때까지 말하지 않겠다"며 "그것은 중요한 변화다. 내가 첫 번째 스트로크를 시도할 때면 모두들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올 시즌 바뀐 영법을 시험해보겠다"면서 "만일 결과가 좋지 않다면 예전 스트로크로 돌아갈 것"이라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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