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상대의 단 한번 역습에 16강 티켓을 날려버렸다.
울산은 20일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뉴캐슬 제츠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2승4패를 기록한 울산은 뉴캐슬(3승1무2패)에 밀려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울산은 2006년 대회 4강 탈락 이후 3년 만에 나선 AFC 챔스리그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불명예를 안았다.
이기면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울산은 경기를 지배하고도 단 한번의 역습을 막지 못해 경기를 내줬다. 울산은 장신 공격수 김신욱(197cm)과 조진수를 투 톱으로 내세우고 용병 알미르와 슬라브코를 미드필드에 배치했다. 또한 이상돈을 내세운 오른쪽 측면 공격이 초반부터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경기의 주도권을 손에 넣었다.
2-3차례 결정적인 찬스에서 득점에 실패한 울산은 전반 35분 오히려 선제골을 줬다. 역습 상황에서 파비오 비나롤리에게 오른쪽 측면 돌파를 허용한 뒤 제이슨 호프만에게 헤딩골을 허용했다. 전반을 0-1로 마친 울산은 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기대했던 골을 터지지 않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김신욱과 수비수 이동원이 여러 차례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볼이 골대를 넘어가는 등 정확도가 떨어졌다. 후반 10분 알미르의 헤딩슛과 후반 32분 이동근의 슈팅이 골문 안을 향했지만 상대 골키퍼 엘리치의 몸을 던지는 선방에 걸렸다. 울산 김호곤 감독은 “양 팀 모두 승리해야하는 경기였고, 최선을 다했는데 결국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 K리그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서 벌어진 G조 경기에서는 FC서울이 김한윤의 인저리 타임 결승골에 힘입어 감바 오사카에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은 3승1무2패(승점 10점)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울산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울산은 20일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뉴캐슬 제츠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2승4패를 기록한 울산은 뉴캐슬(3승1무2패)에 밀려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울산은 2006년 대회 4강 탈락 이후 3년 만에 나선 AFC 챔스리그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불명예를 안았다.
이기면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울산은 경기를 지배하고도 단 한번의 역습을 막지 못해 경기를 내줬다. 울산은 장신 공격수 김신욱(197cm)과 조진수를 투 톱으로 내세우고 용병 알미르와 슬라브코를 미드필드에 배치했다. 또한 이상돈을 내세운 오른쪽 측면 공격이 초반부터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경기의 주도권을 손에 넣었다.
2-3차례 결정적인 찬스에서 득점에 실패한 울산은 전반 35분 오히려 선제골을 줬다. 역습 상황에서 파비오 비나롤리에게 오른쪽 측면 돌파를 허용한 뒤 제이슨 호프만에게 헤딩골을 허용했다. 전반을 0-1로 마친 울산은 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기대했던 골을 터지지 않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김신욱과 수비수 이동원이 여러 차례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볼이 골대를 넘어가는 등 정확도가 떨어졌다. 후반 10분 알미르의 헤딩슛과 후반 32분 이동근의 슈팅이 골문 안을 향했지만 상대 골키퍼 엘리치의 몸을 던지는 선방에 걸렸다. 울산 김호곤 감독은 “양 팀 모두 승리해야하는 경기였고, 최선을 다했는데 결국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 K리그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서 벌어진 G조 경기에서는 FC서울이 김한윤의 인저리 타임 결승골에 힘입어 감바 오사카에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은 3승1무2패(승점 10점)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울산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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