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
타블로의 하차 이후 6월 15일부터 진행을 맡고 있는 윤건은 첫 방송 이후 한달 여 동안 휴일도 잊고 생방송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개 라디오 프로그램의 경우, 토요일과 일요일은 녹음으로 대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같은 ‘생방송 고수’는 청취자와 호흡하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는 윤건과 제작진의 남다른 각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런 노력 속에 ‘한 사람을 위한 피아노’ 코너는 매일 청취자 한 사람만을 위해 윤건이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해주는 로맨틱한 코너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윤건은 소속사 찬이 프로덕션을 통해 “제작진의 노고가 상상 이상이어서 앞으로 휴일이 필요하긴 할 것 같다”면서 “하지만 가급적 실시간으로 교류할 수 있는 생방송을 지향하는 그런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