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먼저 지고 들어갔으니 두들겨 맞는 게 어쩌면 당연했다.”
한국프로야구 최초의 4연속경기 완봉승에 도전했던 롯데 송승준(사진). 그러나 28일 사직 KIA전에선 2.2이닝 동안 9실점하며 뭇매를 맞았다. 3연속 경기 완봉승 뒤 최근 3게임에선 12.1이닝 동안 실점만 무려 23점.
갑작스런 난조에 대해 주변에선 ‘대기록 후유증’이라고 한다. 송승준 자신도 이를 어느 정도 인정했다. 송승준은 29일, “나도 모르게 기록을 의식했던 게 사실이다. 3연속 완봉승 뒤 한화전(16일 사직)에서 첫 점수를 내주자 맥이 탁 풀린 기분이었다”면서 “몸이 아프거나 그런 건 아니다. 하지만 심신이 피로한 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최근 난타당하는 이유를 자가진단했다. “완봉승하고 그럴 땐 (포수) 기문이 형이 사인을 내면 주저없이 볼을 뿌렸다. 막힘이 없었는데, 어제도 두산전(22일 잠실)때도 그렇지 못했다. 사인을 받고 나도 모르게 ‘잘 던질수 있을까’ 한번 생각하고 볼을 던졌다. 타자한테 지고 들어갔으니 이길 수 없는 것은 당연했다.” 스스로 자신의 볼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고, 그런 상태에서 타자를 이길 수 없었다는 말이었다.
“미국에 있을 때도 컨디션이 좋다가 갑자기 페이스가 떨어졌던 경험이 있다”고 옛 기억을 떠올리기도 한 그는 대화 말미에 “이젠 완봉승 기록도, 어제 두들겨 맞은 것도 다 잊었다.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송승준은 다음달 2일 청주 한화전 선발 등판 예정.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대기록의 사나이’가 어떻게 난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지, 2일 한화전 결과가 주목된다.
사직|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김준희 50세 맞아? 20대 기죽이는 비키니 자태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5/08/133883892.1.jpg)
![오윤아, 발달장애 子 취업 성공…“연예인 엄마 덕 NO” [DA클립]](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5/09/133890396.1.png)







![이세영 아찔 바프 사진…이상준 母子 관계 이상해질 듯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5/11/133896981.1.jpg)



![[전문] 강성연 재혼, “모든 것이 기적 같아… 사랑합니다”](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5/11/133895673.1.jpg)
![이세영 아찔 바프 사진…이상준 母子 관계 이상해질 듯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5/11/133896981.1.jpg)













![장예원 주식 대박 터졌다, 수익률 무려 323.53% [DA★]](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3/12/01/122442320.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