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5언더…공동9위‘껑충’리노-타호오픈3R

입력 2009-08-1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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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욱.[스포츠동아 DB] 

롤린스17언더선두
나상욱(26·타이틀리스트·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레전드 리노-타호오픈(3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나상욱은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몬트루 골프장(파72·747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를 쓸어 담으면서 보기는 1개로 막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내 전날 공동 27위에서 공동 9위로 뛰어올랐다.

나상욱은 시즌 개막전인 소니오픈 공동 5위를 시작으로 올 시즌 20개 대회에 출전해 7차례 톱10에 진입하는 등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2라운드 선두였던 존 롤린스(미국)는 5타를 더 줄이면서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로 달아났다. 라이언 파머(미국)가 13언더파 203타로 2위에 올랐지만 4타차로 힘겨운 승부가 기다리고 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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