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스포츠동아 DB]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 시즌이 끝나면 추신수(클리블랜드)를 포함한 메이저리그 올스타팀이 한국을 방문,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는 내용에 대해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KBO 관계자는 9일,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WBC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곳곳에서 여러 제안이 오기도 했지만 대부분 현실성이 없는 것이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면서 “메이저리그 올스타팀이 온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우리가 이제 와서 대표팀을 꾸린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행사를 기획해 이익을 남겨보겠다는 에이전시의 희망 사항일 것으로 본다”고 평가절하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